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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는 수승대에서...

이번 여름휴가는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하다가, 수승대 계곡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희야와 연아까지 해서 셋이서 가려니 길도 모르고 힘들 것 같아서 처형네 식구랑 함께 6명이서 가려고 했다가, 장모님과 장인어른, 처남도 함께 가게 되었다.
마침 수승대 부근에 희야 외삼촌께서 관리하시는 사과밭이 있었고, 거기다 간단하게나마 집도 지어놓았기 때문에 거기서 머무르면 숙박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는 길에 들른 해인사


부산에서 거창으로 가는 도중에 해인사 부근을 지나게 되어서 거길 한번 들렀다 가기로 했다. 볼거리에 비해서는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흠이 있었다. 차 입장료까지 별도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까지는 걸어갔다와야해서 무척 힘들었다.



거창 사과밭


거창 사과가 참 유명하다고 한다. 가끔 처갓집에 놀러가면 시골에서 가져왔다며 내어주시는 사과가 참 맛있긴 했었다. 그리고 백화점 같은 곳에 고급상품으로 비싸게 팔린다고도 하셨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계시는 희야네 큰 외삼촌께서 맡아서 하시는 듯 하고, 그외 다른 외삼촌이나 이모분들, 그리고 장모님 장인어른께서도 종종 이 과수원에 가셔서 일도 도우시고 쉬시다 오시기도 하시는 듯 했다.
 
▲ 거창 사과밭에 지어놓은 집

▲ 집앞 천막과 풀~

▲ 아싸~~ 신난다~~~

▲ 숯불에 구워먹는 삼겹살 파티

▲ 부산바다에서 직접 잡아온 고등어

▲ 산속에서 즐기는 수영...??

▲ 아~ 부시시~~~~

▲ 맛있는(?) 요리를 하고 있는 희야

▲ 실은...장인어른도 계셨다...ㅋ


수승대에서 한나절...

부근 수승대 계곡에서는 연극제도 개최되고 있었지만, 차도 사람도 너무 많아서 그냥 입구쪽 계곡에서만 놀았다. 비가 온지 너무 오래되어서 흐르는 물도 너무 적어서 깨끗하지도 않은 듯 해서 실망이 좀 컸다.
물놀이 열심히 할 거라고 카메라도 안들고 가서 사진을 못 찍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즐거운 여름 휴가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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