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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8

  1. 2010/07/22 가산산성 아영장
  2. 2010/07/18 해마루 공원 분수대
  3. 2010/07/17 아파트앞 수요장터 어묵먹으러 가던날
  4. 2010/07/15 킹크랩 파티 (2)
  5. 2010/05/07 2009년 가족 포토앨범
  6. 2009/11/14 연아가 입원했어요 (2)
  7. 2009/09/22 뽀또네 아기들
  8. 2009/09/22 희야네 강아지 뽀또

가산산성 아영장

2010/07/22 23:45 | Posted by 찬이
장맛비 덕분에 한달 정도 동안 매주 주말마다 비가 왔다.
그래서 사진 찍으러 다닐 기회도 없고,
갑갑한 기분도 들고 해서
일요일 점심 무렵에 김밥 몇줄이랑 음료수를 사들고
인근에 있는 야영장엘 갔다.

야영장은 최소한 삼겹살이랑 버너, 불판 정도는 챙겨가야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냥 바람쐴겸 해서 잠시 나갔다 왔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나간데다 가볍게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게다가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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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 공원 분수대

2010/07/18 00:06 | Posted by 찬이
2010년 6월 20일,
집 뒤에 있는 해마루 공원에 올랐다.
더운 날씨 때문에 분수대 주변에는 물장난하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물장난 생각은 하지 않고 온터라
연아와 민채는 아쉽게 물총 장난만 하고 놀았다.

너무나 땡볕이어서 사진찍을 엄두도 나지 않을 정도였고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라도 집에 가지 않으려는 두 녀석때문에
마무리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하기로 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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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일
아직은 집 부근에 상가가 적다보니
매주 수요일에 집앞 도로변에 조그만 장터가 생긴다.
상당수는 대형마트에서 해결하긴 하지만,
신선한 야채나 생선 등을 그때그때 사기도 하고
작은 먹거리들을 해결하기도 한다.

때마침 출근하지 않는 날이어서
장터에 같이 나가보았다.




엄마~ 나도 한개만 주떼요~


아싸~ ^___^


음~ 그래 이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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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랩 파티

2010/07/15 23:43 | Posted by 찬이
2009년 2월, 민채가 희야 뱃속에 있을때
새로 이사온 집에서
세 식구가 조촐하게 가진 킹크랩 파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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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가족 포토앨범

2010/05/07 00:08 | Posted by 찬이
2009년 한해동안 찍은 우리가족사진들을 선별해서 작은 앨범으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앨범 출력본의 샘플이미지지만, 예쁘게 만든 앨범을 대신하여 보여드립니다.

각 클릭하면 조금이지만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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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입원했어요

2009/11/14 21:06 | Posted by 찬이

연아가 좀 아파서 병원엘 입원했답니다.
갑자기 호흡하는게 힘들어보이며 천식증상이 보여서
주말에 급하게 입원을 했다가 일주일만에 퇴원을 했었는데....

열흘만에 또 다시 입원을 했답니다.
링겔 주사 맞는 것도 무서워하고,
떨어져있는 동생, 민채도 보고싶어서 난리지만,
그래도 아직은 만 3살밖에 안된 녀석이 씩씩하게 병원생활을 하고 있어서
엄마 아빠는 그래도 힘이 납니다.


때로는 장난도 치고,
고함도 지르고,
엄마한테 대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책도 즐겨보고,
엄마의 게임기를 갖고 놀기도 하는데,...


그래도 주사 바늘은 아직 무섭고,
까불다가 엄마한테 혼나면 그렇게나 서러운가 봅니다 ^^

이제 퇴원이 얼마 안남았네요,
그동안 못해준 것도 많고, 희야도 병간호하느라 고생도 많이 했고 해서
여기저기 여행을 가거나 놀이동산엘 가거나 하고 싶지만
요즘 쌀쌀한 날씨에다 신종플루로 너무나 시끄러운 때라
함부로 그러기도 쉽지 않아 아쉽네요

연아와 연아엄마를 병원에 두고,
연아동생 민채는 부산에 맡겨둬서
지금은 혼자즐기는 주말입니다.

간만에 가지는 혼자만의 자유시간이라 기쁠까 싶기도 했지만,
역시나 힘들어도 시끌벅적하게 온 가족이 모여있는 주말이 그리운 토요일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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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또네 아기들

2009/09/22 23:34 | Posted by 찬이

▨ 3남 1녀 1무의 탄생


2002년 12월 초, 뽀또가 조금씩 낑낑거리기 시작한다. 아마도 출산일이 다가오기 때문이리라 가족들은 생각했다. 출산의 고통이 조금씩 시작될 것이란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후 어느날 뽀또 주변에 이상한 액체같은 것이 흥건하게 적셔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양수가 터진 것이다. 곰탱이 같이 양수가 터질 정도로 아팠으면서 신음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던 뽀또... 결국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이 이루어졌고, 모두 5마리 중 4마리만이 이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뽀또가 첫 출산인데다 나이가 5살 정도가 되어 노산이어서 출산이 힘들다고 했다. 새끼뿐만 아니라 어미도 위험하기 때문에 수의사들이 제왕절개를 권장하긴 했었다. 게다가 작은 몸안에 5마리나 있었던 탓에 결국 한마리는 뱃속에서 숨을 거뒀고, 나머지 4마리는 무사히 태어나게 되었다. 그 중 셋째만 암컷이고 나머지는 수컷이었다.






▨ 첫째, 큰형님 영웅이

▨ 둘째, ~~

▨ 셋째, 달려라 은비

▨ 넷째, 꽃미남 뚱이



▨ 아빠는 유별난 "별이"
새끼들의 아빠는 뽀또네 옆집에 사는 "별이"라는 녀석이다. 수컷이름치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생각엔 흔히들 생각하는 별(Star)에서 따온 이름이 아니라 유별나다라는 말에서 따온 듯 하다. 몸집은 뽀또보다 조금 작은데 성질은 더럽고 유별나다. 온 동네를 누비며 다니고 때때로 허락도 없이 뽀또네집 현관까지 혼자 들어와서는 꼬리를 흔들며 뽀또를 찾기도 하는, 엽기견이기도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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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네 강아지 뽀또

2009/09/22 23:26 | Posted by 찬이

▨ 견 적 서 ( 犬 籍 書 ) 

    - 이   름 : 뽀또
    - 생   일 : 1998년 늦여름 정도로 추정
    - 취   미 : 밥상 앞에서 애교부리기
    - 특   기 : 삐진 척 하기


▨ 출생의 비밀~???


내겐 나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외향적인 여동생이 있다. 그래서 일찍부터 집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자취생활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정은 나보다 더 있어서 외롭거나 허전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였는지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기 시작했다. 혼자사는 자취방에서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제대로 키울리가 없다. 자기 밥그릇도 제대로 못챙겨먹는데 하루세끼 강아지 보살필 여력이 있을리가 있나. 게다가 일을 하거나 혹은 하루이틀 집을 비우기도 하고... 강아지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는 것은 내가 잘 안다. 하지만 키우기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다.

자취생활을 접을 무렵, 피골이 상접한 강아지 한마리를 집으로 데려왔는데, 몸에서 악취도 엄청나고 금방 죽을 것처럼 허약해 보였다. 집에다 며칠 가둬두고 어딜갔다왔더니 병이 걸렸더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희야가 우리집에 와서는 뽀또를 씻기겠다고 나섰다. 나도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정말 정이 떨어질 정도로 냄새도 났고, 또 씻기더라도 방안에서 어찌 키울지 걱정이 되었었는데, 무작정 희야가 씻기겠다고 그런 거다. 냄새가 싫지도 않은지 희야는 30분이 넘게 화장실에서 강아지와 씨름을 한 듯 했다.


한결 냄새는 덜해졌지만 다 없어진 것도 아니고, 아파트라 집에서 개를 키우는 것도 좀 곤란한 상황이어서 문제는 아직 남아있었다. 이럴때는 희야가 어찌나 강해(?)보이던지... 당시 희야네 집도 아파트인데다 식구는 많고 집은 좁았었다. 게다가 희야네 부모님도 집에서 개를 키우는 것을 반대하셨다. 희야는 결국 무대뽀로 개를 집으로 데려갔고, 새 집으로 이사간 지금까지 그 강아지, 뽀또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


▨ 뽀또가 도둑잡다~ ^^ㅋ

희야네가 아파트에 살 때였다. 복도가 있는 형태의 아파트여서 작은방 창문을 열어두면 복도로 지나가는 사람머리가 보일 정도였다.
그날도 다른때처럼 작은방에서 희야가 잠들었고, 가족들도 모두 잠이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장판긁는 소리에 어설프게 잠이 깬 희야 아버지는 잠결에 눈을 살짝 뜨셨다. 뽀또가 자꾸만 폴짝 폴짝 뛰는 바람에 장판에 발톱이 긁혀 소리가는 나는 것이었다. 왜 그러나 싶어 고개를 드니까 어떤 사람이 방문쪽에 서 있는 것이다. 안그래도 희야 언니의 남자친구(지금은 남편 ^^)가 왔었기 때문에 아직 안가고 있어나보다라고 생각하시곤, 다시 잠이 들려는데 순간 번쩍이는 생각에 "누구야!!"하고 고함을 질렀지만, 그 사람은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불을 켜고 가족들을 깨워서 이것저것 확인해봤다. 남자친구는 아닌 것이 뻔했고, 희야 언니의 지갑과 희야의 방문열쇠가 사라졌고 다른 것은 이상없는 듯 했다. 아파트 문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는데 어떻게 열고 들어왔을까... 창문도 쇠창살이 그대로 달려있는데...

희야가 전날밤에 집 열쇠를 작은방 컴퓨터위에다 올려놓고 창문을 잠그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컴퓨터랑 창문이랑 거리가 제법 멀었는데 그걸 어떻게 봤으며 또 집어갔는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한 것 같다. 아무래도 막대기같은 것으로 꺼내지 않았을까 싶다. 암튼 열쇠는 버려진 것을 경비아저씨가 찾았고, 희야 언니의 지갑은 결국 찾질 못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날이 신정인지 구정인지 암튼 대목 가까운 날이어서 희야도 돈이 제법 많았고, 당시 가게를 하시던 희야 어머니도 현금을 엄청 많이 들고 들어오셨었다. 결국 냄새나는 강아지를 씻겨서 데려와, 구박받으며 강아지를 키우다 큰 덕을 본 것이다. 이 일로 가족들의 뽀또에 대한 사랑은 훨씬 커졌고, 지금은 닭고기아니면 밥투정하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그날 도둑을 잡기 위해서 뽀또가 뛰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이 들어오니까 반가워서 안아달라고 폴짝폴짝 뛴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 습관은 몇년이 지난 요즘도 여전하다. 어린 애나 여자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남자만 오면 사죽을 못쓴다. ㅋㅋㅋ 암튼 웃긴 녀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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