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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연아 가을운동회

2010년 10월 31일,
구름 한점 없는, 정말정말 무더운 가을날에 유치원 운동회가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싶었지만, 운동장이 열리는 초등학교의 바로 옆에 사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찬 뒤였습니다.

두 아이들도 그리고 아빠인 저도... 날씨가 더운지 웃기가 힘들게 느껴진듯 합니다.


철봉 바로 앞자리에 앉았던 터라, 앞에 있는 철봉에 매달려라고 해봅니다만, 뭐하는 건지 잘 모르는 걸까요? 그냥 장난만 치네요 ^^



엄마랑 잠깐동안의 장난이 즐거웠는지 표정이 한결 좋아졌군요


방금한 말, 취소입니다.........................


연아는 또래 아이들과 운동장을 뛰어다닙니다.


남자가 바뀌었군요.


아빠는 가장 뒤에 발견하는 연아...


이웃에 사는 상현이 엄마가 풍선을 사줬습니다.
그렇게나 좋아하는 뽀로로 풍선인데, 이녀석 무게만 잡고 있군요


먹을 때도 안웃는걸 보면, 정말 더운가 봅니다.
솔직히 진짜 더웠습니다.


운동회할때의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몇 장 있지만 볼 품 없거나, 초상권 문제로 뺐습니다.
대부분의 행사때 부모도 참가해야했고, 아니면 민채랑 짐을 챙겨야했기에 사진 찍을 여유가 없더군요.


그래도, 우리 마눌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