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솔밭이라고 부르는 곳이 시설은 부족하지만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는가보더라. 비록 근래에 야영은 금지되었긴 하지만, 그래도 당일치기로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말에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짐싸들고 나섰다.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준비랄 것도 없이 집에 싸놨던 버너와 코펠, 돗자리 정도에다 라면 두세개 넣고 그냥 출발했다.
솔밭이라고 듣고 찾아갔지만 기대가 컸던 탓인지 실망스러웠다. 자주 찾는 사람들에겐 익숙하겠지만 나는 좀.... ^^
그리고 돌아오는 길이라기보다는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조금 더 가서, 오복반점이란 곳을 가봤다. 누군가가 추천을 했던 중화요리집인데 짬뽕에 낙지가 한마리 올라온다고...
생각만큼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미료 없거나 적게 넣고 끓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시원한 맛이 괜찮았다. 가격도 무지 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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