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해마루공원 말고, 반대편에 또 작은 해마루 공원이 있었다.
공단 옆쪽이라 그런지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가볍게 그리고 조용히 산책할만해보였다.
도로변 은행나무들은 이미 늦은 가을임을 알리고 있다.
도로 옆에 난 계단으로 '해마루공원'에 올라갈 수 있다.
제법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조금 있다.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로 꾸며져 있고
좀 더 올라가면, 화석처럼 만든 놀이터도 있다.
공룡알 모양도 있고, 공룡발자국이나 뼈모양도 있다.
바로 집 옆이라 가까워서 자주 왔을법도 한데,
이사온지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라왔을까.
갑작스런 가을비에 부랴부랴 내려가서 아쉬웠긴 하지만,
아파트 바로 옆인데다 높지도 않아서, 가볍게 산책나오긴 딱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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