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부산에 내려갔지만 낮시간에는 어른들이 모두 안계셔서, 집에서 혼자 놀아야 하는 조카도 돌볼 겸 바람쐬러 경마공원을 찾았다. 주차할 자리도 넉넉하고, 그리 멀지는 않은 것 같아서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아무런 경기나 행사가 없어서 주차장이 완전 텅텅 비었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을 사먹을 곳 조차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게다가 차 내리니 얼마되지 않아, 재채기 한방에 코피까지 터져버렸네.

 

사람들이 없다보니, 신나게 뛰어놀기는 좋다.

 

덜덜덜 떨면서 사진 찍기.

 

 

구경하던 곳에서 안쪽으로 넘어가는 길이 터널로 되어 있다.

 

명칭은 모르겠지만, 안쪽에 있는 광장 주변에 놓인 마차.

 

한쪽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언덕 높이쯤에 망원경이 있는 전망대가 있다.
그냥 산책로에 망원경만 있는 곳이었나?
아무튼, 나는 사진만 찍다 내려와서 제대로 보진 못했다.

 

 

오후 늦게 도착을 해서인지, 곧 폐장시간이 다 되어갔다.
온지 오래지 않아서 되돌아가야하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거의 휴장하다시피 하는 날이라 그런지 썰렁한 것이 더욱 아쉬운 날이었다.

Posted by 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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